(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4일 영종하늘도시 초록길 일원(중산동 1883-11)에서 ‘쾌적한 초록길 만들기’ 하반기 첫 캠페인을 개최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영종1·2동 통장자율회, 하늘도시 상가연합회 등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초록길 주변에서 무단 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내 가게 앞 치우기’ 및 금연 캠페인도 병행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형 도시정비 활동을 펼쳤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쾌적한 초록길 만들기’ 하반기 캠페인 © 김미희 기자 |
‘쾌적한 초록길 만들기’ 캠페인은 지난 상반기에도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거리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는 주민들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동일한 취지로 연장 추진하게 되었다.
하반기 캠페인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실시되며, 다음 일정은 10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에는 영종1·2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보다 다양한 지역 구성원의 참여로 캠페인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상반기 캠페인에 보여주신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하반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하늘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구청은 주민 주도의 자율적 환경 정화 활동이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 해당 캠페인을 정례화해 연중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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