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부모 세대의 땀과 책임, 그리고 나라를 향한 깊은 사랑이 오늘의 풍요와 안전을 일구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마음을 이어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줄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머릿돌78. 우리가 누리는 오늘, 부모 세대가 지켜낸 나라 © 지승주 기자 |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참으로 고맙습니다. 잘 정비된 도로,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 누구나 기댈 수 있는 의료 제도, 따뜻한 편의시설까지—이 모든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한 세대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결과입니다.
우리의 부모 세대는 전쟁의 폐허와 가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가족을 살리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 의식으로 일어섰고, 자신보다 다음 세대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땀방울이 모여 오늘 우리는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묵묵히 새벽을 여는 아버지, 온 가족을 품은 어머니의 헌신, 직장에서 맡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평범한 노동자들… 나라 사랑은 거창한 외침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의 성실과 희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향해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이 아름다운 나라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나라 사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을 돌보는 마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 옳은 것과 그른 것을 판단하는 양심,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는 일상의 작은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부모 세대가 지켜낸 대한민국이 있었기에 우리는 희망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선택과 태도가 다음 세대의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봄이 오면 새싹이 다시 피어나듯
나라를 향한 사랑도 우리 마음 안에서 다시 피어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하나,
그것이 내일의 나라를 더욱 밝게 비출 것입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