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진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308개 기관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광진구의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과 주민 중심 서비스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 [코리안투데이] 김경호 광진구청장_동 주민센터 소통 간담회 모습 © 안덕영 기자 |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7곳과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 등 총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부 차원의 종합 평가이다.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수준과 행정 운영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제도이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 21개 지표로 구성됐다.
광진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부문에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민원대응팀을 신설해 복합민원과 고충민원에 전문적으로 대응해왔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광진구는 민원약자를 위한 우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면제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다국어 민원 안내를 강화해 외국인 주민의 접근성도 높였다. 이러한 정책은 민원 취약계층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평가됐다.
민원조정위원회의 운영도 성과로 꼽힌다.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과 다수 관련 안건을 체계적으로 심의하며 갈등을 최소화했다. 이는 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구는 단순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왔다.
기관장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진구는 ‘구청장과의 대화’와 ‘소통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해왔다. 김경호 구청장이 직접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온 점이 해당 지표에서 만점으로 이어졌다. 이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광진구의 민원 환경과 서비스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이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제도 개선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원인 중심의 고객감동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광진구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는 민원 처리 과정뿐 아니라 민원인을 맞이하는 환경과 서비스 전반이 우수하다는 점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이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제도와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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