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또 10주년 단편전, 소극장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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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관악

 

아루또 10주년 단편전이 2026년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루또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 공연은 극단 아루또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에디션(EDITION 6)으로, 그동안 극단이 추구해온 예술적 가치와 실험 정신을 집약한 세 가지 단편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입니다. 대학로 소극장의 활기를 되찾고 순수 연극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무대는 연극 팬들 사이에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코리안투데이]아루또 10주년 단편전, 10년의 열정으로 피워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의 진수  © 김현수 기자

 

이번 아루또 10주년 단편전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입단속, 고난은 희망으로 다가온다, 소녀에게 소년에서 등 총 세 편입니다. 서형덕 작가가 집필하고 고석기 연출이 메가폰을 잡은 입단속은 현대 사회의 소통 부재와 언어의 무게감을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어지는 고난은 희망으로 다가온다와 소녀에게 소년에서는 고석기 연출이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아 인간의 내면적 성장과 서정적인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출연진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김은지, 이승복, 김해정, 서동은, 서형덕, 최원준, 고민지, 윤채은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서 열연을 펼치며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제작과 기획에는 윤예진, 임효진, 김민경, 심현수 등이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 미학을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점에 맞춰 기존의 서사 구조를 탈피한 실험적인 연출 시도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관람객들은 아루또 소극장 특유의 밀도 높은 공간감 속에서 배우들의 숨소리 하나까지 공유하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극단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아루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아루또 10주년 단편전을 준비했다며, 단편 연극이 가진 함축적인 미학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연극계 전문가들은 이번 공연이 대형 상업 뮤지컬 위주의 시장에서 소극장 연극이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단편선 형식을 통해 다양한 관객층의 취향을 저격함과 동시에 신진 작가와 연출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 문의는 공식 연락처(02-6012-25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https://www.google.com/search?q=https://ticket.interpark.com) 등 주요 예매처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문화예술의 거리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소극장 문화가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이자, 예술적 실험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10년의 세월을 견디며 독자적인 색채를 구축해온 극단 아루또가 이번 아루또 10주년 단편전을 통해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이번 연극 축제는 3월의 마지막을 예술적 감동으로 장식할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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