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코리안투데이] 광진구청 전경 © 안덕영 기자 |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실시됐다. 광진구는 총점 90.34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96점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장기 개방 계획 수립 및 이행, 오류 신고 적기 처리, 추진 기반 조성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품질 관리 영역에서도 39점 만점에 37.54점을 받으며 우수한 데이터 품질을 입증했다.
현재 광진구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의류 수거함 위치, 체육시설 정보, 구 인구 현황 등의 파일데이터 296건과 흡연구역 정보, 채용공고 등 오픈 API 7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청 누리집 내 공공데이터 개방 게시판을 운영하며 구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디지털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