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100권 이상을 집필한 작가들의 모임,
그 이름은 귀족회다.
책을 사랑하고 글을 멈추지 않는 이들의 만남은
숫자를 넘어선 삶의 철학과 우정의 기록이다.
2025년 5월,18일
귀족회 작가들이 금강호수 박두진 문학길,
바로 내비게이션 기억법 299번 장소에서
조용히 한 자리에 모였다.
![]() [코리안투데이] “귀족회, 100권 작가들이 전하는 시의 온기” © 이명애 기자 |
책이나 펜을 들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과 웃음만으로도
그날은 문학의 장면 하나처럼 잔잔했다.
![]() [코리안투데이] “귀족회, 100권 작가들이 전하는 시의 온기” © 이명애 기자 |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
서로의 책 속 등장인물처럼 느껴지는 작가님들,
그리고 금강호수를 따라 걷는 문학길은
어느 시의 풍경 같기도 했다
![]() [코리안투데이] “귀족회, 100권 작가들이 전하는 시의 온기” © 이명애 기자 |
이 자리를 기획한 *귀족회 백지원회장님**은
이날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다.
“우리는 각자의 책을 썼지만,
오늘은 함께한 한 페이지를 나눈 겁니다.”
![]() [코리안투데이] – 100권의 여정이 시가 되어, 한 자리에 피어나다 © 이명애 기자 |
그동안 쉼 없이 100권을 써낸 손끝에
처음으로 ‘멈춤’이라는 단어가 놓였다.
그날만큼은 누군가의 작가가 아니라,
서로의 사람이었다.
책을 쓰느라 지쳤던 마음,
이제는 함께 웃으며 쉬어갈 시간이었다.
![]() [코이안투데이]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귀족회, 100권 작가들이 전하는 시의 온기” © 이명애 기자 |
귀족회는 그날,
아무 문장도 쓰지 않았지만,
서로의 인생에 가장 따뜻한 문장을 남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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