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설동마을, 백진주 쌀 300kg 기탁… 따뜻한 기부 전통 이어가

죽산면 설동마을, 백진주 쌀 300kg 기탁… 따뜻한 기부 전통 이어가

 

죽산면 설동마을이 지난 13일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쌀 300kg(10kg 30포)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동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설동마을은 용설호수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지역 특산품인 백진주 쌀을 활용해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올해도 마을 주민들이 공헌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쌀을 마련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용설호수 인근 설동마을, 매년 지속하는 이웃돕기 나눔 실천  © 이명애 기자

 

이근수 설동마을 이장은 쌀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기부를 지속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죽산면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죽산면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기부해주는 설동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달받은 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설동마을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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