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0월 29일 옛 숭의어린이도서관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우리 동네 ESG 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미추홀구 관계자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롯데케미칼 등 주요 협력 기관의 대표 및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우리 동네 ESG 센터’는 지역 어르신이 참여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을 수거, 세척, 분류하여 재활용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지역의 어르신과 청년,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ESG 행정은 시대적 흐름이자 사명이며, 협력 기관과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동네 ESG 센터’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후, 2025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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