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1일 공도읍, 원곡면 고추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추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5월 31일에 시작한 영농현장 컨설팅은 8월 말까지 총 6회로 서부농업기술상담소와 이병대 병해충 분야 외부 전문가가 협력해 진행되며,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열띤 호응 속 출발을 알렸다.
![]() [코리안 투데이] 풋마름병 예방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지원 © 이명애 기자 |
이번 현장 컨설팅은 풋마름병 발생 증가와 방제 방법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방제효과가 있는 살균제를 선발하여 예방하고, 현장진단 및 컨설팅으로 풋마름병 발병 억제 효과를 검증하며, 고추 병해충 방제 시 파라핀오일과 농약 혼합처리에 의한 방제 효과 상승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컨설팅 내용은 ▲토양검정결과 해석 ▲고추 풋마름병 종합방제 기술 제시 ▲고추 병해충 방제 기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농가 포장에서 풋마름병 예방을 위한 미생물(Bacillus subtilis/토양미생물제 천사미) 관주 시연이 이루어졌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는 2024년부터 농업기술상담소를 거점으로 통합 운영하여 농촌지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깝게 듣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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