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 추진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 추진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장기 재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당초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려 했던 토트넘은 최근 불거진 페네르바체 이적설로 인해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8손흥민은 페네르바체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남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하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 추진

 [코리안투데이]손흥민   모습   [© 김현수 기자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지도하며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토트넘의 태도는 급변했다. 당초 1년 계약 연장만을 제안하려 했던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최대 15년까지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9년 동안 활약해왔다.

 

  [코리안투데이]손흥민 중앙에 있는  모습 © 김현수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지지부진하게 진행하면서 이적설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에 끝나기 때문에 재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태도는 바뀌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을 부인하며 손흥민에게 확실한 레전드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 김현수 기자


토트넘에서 9년을 보낸 손흥민은 곧 32세가 되며, 남은 선수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08경기에 출전해 1628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선수로 활약해왔다. 해리 케인의 이적 이후에도 손흥민은 팀의 공격을 이끌며 리그에서 1710도움을 기록했다.

 

  [코리안투데이]손흥민 골을 넣고 포효하는 모습© 김현수 기자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으며, 팀의 리더십을 발휘해 새로운 선수들을 하나로 묶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며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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