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티스트 7인의 연합전 'Art of the Future: Seven Visions' 개최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아트 갤러리에서 2024년 6월 11일(화)부터 18일(화)까지 AI 아티스트 7인의 연합전 ‘Art of the Future: Seven Visions’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AI작가협회’ 소속인 김유경(메티스), 변아롱(스튜), 지승주(토토지), 김정균(시고르자브종), 니카래인, 써니 제이, 애니영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코리안투데이] AI 아티스트 7인의 연합전 ‘Art of the Future: Seven Visions’ 포스터 © 김유경 기자

김유경(메티스) 작가는 첫 개인전 ‘푸바오의 꿈: 행복의 보물’을 통해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푸바오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로, 김유경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자 한다. 전시의 주제인 푸바오는 그 이름 그대로 ‘행복을 주는 보물’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존재이다. 이번 전시는 푸바오의 생애와 꿈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그리고 행복과 희망을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유경 작가는 한국ChatGPT·AI 강사교육협회 협회장으로 AI 활용 코치로도 활동하며, 신비로움과 치유의 의미가 담긴 보라색을 중심으로 작품을 그린다.

[코리안투데이] 김유경(메티스) 작가 첫 개인전 ‘푸바오의 꿈: 행복의 보물‘ 포스터 © 김유경 기자

변아롱 작가는 두 번째 개인전 ‘나는 고양이가 되고 싶다’를 통해 고양이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AI와 포토샵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했다. 변아롱 작가는 고양이의 자유로움과 유연한 몸짓에 매료되어, 어느 순간 고양이가 되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느꼈고, 이를 창작의 원천으로 삼아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짝이는 눈’, ‘맛있는 물고기 하늘’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반짝이는 눈’은 고양이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맛있는 물고기 하늘’은 고양이가 상상하는 환상적인 물고기 세계를 캔버스에 담았다. 두 작품 모두 2024년 작으로, AI 아트와 포토샵을 이용한 캔버스 프린트 작품이다. 변아롱 작가는 고양이의 매력을 AI 기술을 통해 감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토리안투데이] 변아롱 작가 두 번째 개인전 ‘나는 고양이가 되고 싶다’ 포스터 © 김유경 기자

지승주(토토지) 작가는 첫 개인전 ‘원행이중: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에서 자신의 독특한 인생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승주 작가는 1년 전 한국AI작가협회에 가입하여 인공지능과 자신의 생각을 결합한 예술 창작을 추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함께 가는 길’, ‘원행의 미학’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각 작품은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인생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지승주 작가는 AI를 도구로 사용하여 인간의 감정과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자 한다.

[코리안투데이] 지승주(토토지) 작가 첫 개인전 ‘원행이중: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포스터 © 김유경 기자

김정균(시고르자브종) 작가는 첫 개인전 ‘The scent of eternity’에서 향과 AI 아트를 접목하여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선보인다. 김정균 작가는 향수의 영원성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작품을 창조하는데, 이번 전시는 ‘Eternal Perfume’과 울산 BALIM의 울산향유고래향을 모티프로 한 작품들이 포함된다. ‘Eternal Perfume’은 영원의 열매를 주제로, 울산향유고래향은 울산의 자연과 향기를 담은 작품으로, 향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정균 작가는 AI와 후보정을 통해 향기의 영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향과 예술이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의 작품은 향기와 시각적 아름다움이 결합되어 독창적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코리안투데이] 김정균(시고르자브종) 작가 첫 개인전 ‘The scent of eternity’ 포스터 © 김유경 기자

니카래인 작가는 첫 개인전 ‘Dreaming Flora-Transparent’에서 AI 프롬프트를 통해 표현한 식물의 세계를 선보인다. 니카래인은 붓과 물감 대신 AI 프롬프트를 통해 꿈꾸는 식물의 세계를 그린다. ‘Dreaming Flora’ 시리즈를 통해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빛과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과 의지를 지닌 식물의 꿈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투명한 꿈’, ‘빛을 향한 여정’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각 작품은 식물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꿈을 담아내고 있다. 니카래인의 작품은 AI 기술을 통해 식물의 세계를 감성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니카래인 작가 첫 개인전 ‘Dreaming Flora-Transparent’ 포스터 © 김유경 기자

써니 제이 작가는 첫 개인전 ‘한국 고미술: 달과 미(Korean Antique: The Moon & Beauty)’에서 전통 공예품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한국적 미학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써니 제이는 어릴 적 집 안 곳곳에 놓여 있던 전통 공예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성인이 되어 민화를 배우며 그 속에 담긴 깊은 이야기와 미학적 표현 방식을 지키려 노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항아리와 미인도를 통해 한국적 미학과 다양한 전통 기법의 독특함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포착하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애니영 작가는 첫 개인전 ‘사계’를 통해 사계절을 상징하는 나무들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애니영 작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으며, 사계절을 상징하는 나무들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봄의 희망’, ‘여름의 열정’, ‘가을의 평온’, ‘겨울의 고요’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각 작품은 관람객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애니영 작가는 AI 기술을 통해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