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당국은 2024년 6월 18일 기준, 백일해 환자 수가 576명에 달해 지난 10년 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경기도 전경 © 김나연 기자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환자 수인 5명보다 무려 115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발생 지역으로는 광주시, 남양주시, 고양시 등이며, 특히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서 백일해 환자가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 시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학교 및 기타 교육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 3기 여성에게는 TDaP 백신 접종을 통해 태아에게 수동 면역을 형성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백일해의 심각한 합병증으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백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 중심의 집단 발생을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시민이 예방 접종과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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