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 주최 지정스포츠클럽 운영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지속가능성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131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리더클럽,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 3개 부문에서 운영 성과를 심사하여 선정된 이번 공모전에서 마포스포츠클럽은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포구는 민선 8기 생활체육시설 개방 정책에 따라 365일 연중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마포스포츠클럽은 전국 최초로 365일 개방되는 공공 체육시설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스포츠클럽은 성미산체육관, 염리생활체육관, 망원나들목체육관 3곳을 운영하며, 총 이용 등록자가 약 1,000여 명에 달한다. 모든 시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연간 이용객 수가 6만여 명에 달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포스포츠클럽은 배구, 탁구, 라인댄스 등 7개 생활체육 종목 강습과 축구, 배드민턴, 농구 종목의 유소년 전문선수반을 운영하여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마포스포츠클럽 최근희 회장은 “2015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종목과 회원 수가 늘어나며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연중 개방을 시작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특화프로그램으로 마포꿈찬 유아축구단 체육대회 © 송현주 기자 (출처: 마포구 홍보미디어과)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체육관이 하나 생기면 병원 세 곳이 문을 닫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마포구는 생활체육 1인 1종목을 목표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구민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선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포스포츠클럽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생활체육 활성화 노력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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