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학교 급식에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공급

 

 안성시는 2009년부터 시내 내 유치원, 초·중·고·특수·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경기도지사인증(G-Mark), 우수농업관리기준(GAP) 인증제품 등 인증받은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일반 농산물의 경우. 경기도와 안성시가 공동으로 비용의 50%를 부담해 차액을 지원한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학교 급식에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공급 추진  © 이명애 기자

 

 학교 급식에는 안성산 무농약 쌀을 시내 87개 학교에 공급하고, 안성산 친환경 농산물을 78개 학교에 우선 공급한다. 또한,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G마크를 획득한 고품질 축산물과 안성산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생산한 친환경 양파, 마늘, 감자, 생강 등은 경기도 전역에 공급되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월 1회 이상 가공공장 점검을 실시하고, 한우(한우) 유전자 검사를 연 4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안성농업기술센터 농축유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성시 내 모든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