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2024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의 2차 전시로 ‘기묘한 선:귀환’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2차 전시를 진행하는 ‘기묘한 선:귀환’은 이남경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첫 번째 개인전 ‘기묘한 선 : Uncanny Lines’에 이어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단절과 연결’ 시리즈 작품인 이번 전시는 ‘실’을 평면 회화로 재현한 것으로 선들의 연결과 끊어짐, 엉킴과 풀림은 우리의 삶의 모습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며 급변하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우리의 여러 가지 욕망의 차원과 그 기저에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이남경 작가는 “급변하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우리의 여러 가지 욕망의 차원과 그 기저에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으며, 우리가 이미 알고 느끼고 있지만 그 존재를 보지 못하는 것들을 상기시킴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공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동문화재단은 앞으로 3차 전시 ‘인천소래미술축전’, 4차 전시 ‘미소지’ 등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