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인증 등에 관한 고시 제117항 및 신기술 및 융 복합제품 신속확인 업무 지침 제14조에 의거 TSID V1.0 (비고정값 사용자 식별/검증/인증 시스템 V1.0)에 대해 신속확인 적합 판정을 내리고 신기술 신속확인 인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TSID 인증엔진”은 지난 6월 24일 “GS 1등급 국가공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신속확인서는 법령에 없는 신기술에 대해 새로운 법령이 만들어질 때까지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이 먼저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국가 연구기관을 통해 시험 검증 후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 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통과될 경우 발급되는 것으로 “TSID 인증엔진”은 제2024-006호로 올해 여섯번째 받는 신기술 인증이지만 인증기술부문 첫번째 신기술 인증이라는데, 국내외 인증업계가 크게 주목하고 있다.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올해 발급한 신속확인서는 불과 여섯 기업으로 상당한 기술력이 확보되야만 가능하다는 게 업계 정설이다. 특히 “TSID 인증엔진”은 무려 24년의 연구 개발기간이 소요된 신기술로 알려져 끈기와 집념의 결정체로 불리고 있다.
“TSID 인증엔진”은 조선일보 미디어 그룹의 월간조선 뉴스룸과 장애인인권센터, 포인테크 숨스테이션 등에서 필드테스트를 거쳤는데 북한,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전문 해커조직이 300만건 이상 공격해왔지만 흔적만 남겼을 뿐 단 한건도 뚫지 못해 난공불락의 요새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11월 25일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에 “TSID 연구센터”가 개소돼 미국과 한국에서 학문적으로 검증받고 국방사이버안보 분야 접목에 첫발을 내딛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