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월 6일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함께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화된 주거 밀집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옥천지구는 노후 주택 비율이 높고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빈집 정비 ▲노후 건축물 활용 ▲사회적 약자 대상 주거 공간 확보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안성시는 향후 5개년 계획으로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주민마당 조성 및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필수 분야”라며,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안성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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