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 3월 24일부터 업무 개시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청사로 이전해 3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신청사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고수2로 17번지(구 안성의료원 부지)에 신축됐으며, 쾌적한 공간에서 더욱 밀착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3동 신청사는 2022년 6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을 마친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연면적 2,41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복합 구조로 조성됐으며, 행정복지센터와 공공임대주택이 함께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 3월 24일부터 업무 개시

 [코리안투데이]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 3월 24일부터 업무 개시  © 이명애 기자

 

1층에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민원실이 배치되어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회의실, 다목적 강당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앞으로는 주민들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소통 활동과 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더 활발히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이전으로 행정·복지 통합 서비스가 강화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소통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릴 예정이며, 주민과 내빈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행정복지 공간의 시작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안성3동 청사(구청사)는 4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안성산업진흥원, 주거복지센터,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요 기관들이 입주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 복지와 산업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왕규용 안성3동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 여러분께 더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소통과 복지 서비스를 통해 살기 좋은 안성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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