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심어주고 가족이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 22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바다를 살리는 우리 가족 시끌원정대’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환경 체험을 넘어, 해양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환경교육 활동이다.
3월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 중구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활동이 이뤄졌다. 청소년과 학부모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에 버려진 스티로폼, 플라스틱 병, 깨진 유리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코리안투데이] ‘바다를 살리는 우리 가족 시끌원정대’ © 김미희 기자 |
참가자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쓰레기를 활용한 창의적 공예 활동에도 참여했다. 3월 29일에는 수거한 바다 유리를 활용해 바다 젤 캔들과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이 펼쳐졌다. 이 과정은 청소년들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고, 폐기물이 새로운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중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다온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바다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바다를 살리는 우리 가족 시끌원정대’ © 김미희 기자 |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ESG(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비치코밍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해양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시끌원정대’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세대 간 환경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4월에도 ‘시끌원정대’ 프로그램은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중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청소년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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