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은하수공원이 새로운 장례 편의 서비스인 「달님 쉼터」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고인의 유해를 당일 봉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임시 보관 공간 제공이 핵심이다. 최근 늘어나는 야간 화장 수요에 따라 즉시 안치가 어려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 은하수공원, ‘달님 쉼터’ 도입 © 이윤주 기자 |
「달님 쉼터」는 장례 일정 조율이 필요한 유가족에게 임시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전 이용 의사와 동의서 제출만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시범운영 기간 약 3개월을 거쳐 유료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공단의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장례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세종시 내 화장 예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야간 화장 비율이 높아지면서 유가족이 고인을 즉시 안치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공단은 이런 현실을 반영해 「달님 쉼터」라는 임시 보관 서비스를 준비했고, 이는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장례 절차 진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달님 쉼터」의 운영 결과에 따라 타 지역 공공장사시설에서도 유사한 서비스 도입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유가족 중심의 세심한 배려가 담긴 장례 편의 서비스가 공공기관의 새로운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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