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2가제3동, 주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물청소…"깨끗한 골목길에 봄이 활짝"

 

서울 성동구 성수2가제3동(동장 최봉운)이 지난 4월 4일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물청소를 실시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 만들기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성수2가 제3동에서  봄맞이 물청소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날 물청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성동구청과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의 협조로 대형 살수차와 보도 물청소차가 동원됐다. 청소 구간은 아차산로7길과 성수일로8길~10길 일대 상점가와 이면도로로, 겨우내 쌓여 있던 제설제 잔재물과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회, 성수역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그리고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까지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협력과 연대감을 보여주는 현장이 되었다.

 

앞서 지난 3월 19일에도 성수2가제3동 일대에서는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주민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동네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최봉운 성수2가제3동장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새봄을 맞아 주민과 방문객들이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해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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