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점 철거지에 ‘매력정원’ 조성… 도심 속 활력 더한다

광진구가 강변역 인근 노점상 철거지에 매력정원을 조성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선보였다.

 

 [코리안투데이] 구의3동 546-3번지 매력정원 조성 후  © 안덕영 기자

 

구는 노점상 철거 이후 비어 있던 구의3546-3번지 유휴부지를 매력적인 녹지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반영해 정원을 조성했다.

 

매력정원은 길이 45m, 1.5m, 67.5규모로 조성됐다. 목수국, 수선화 등 다양한 화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거리 환경에 생기를 더했다. 이 정원은 인근 주민은 물론 강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매력정원 조성은 단순한 녹지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낸 생활 속 정원문화의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녹지 사업으로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도시 미관 향상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거리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군자역 입구와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장기 방치된 거리가게 2개소, 허가 취소된 보도상영업시설 1개소를 철거하고 정비했다. 다른 불법 거리가게들도 도로원상회복명령을 통해 정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정비한 거리가게는 총 106개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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