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 1위 ‘강남뷰티’, 북미 시장서 483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관내 유망 뷰티기업 8곳의 참가를 지원하고 약 48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볼로냐,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뷰티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1,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뷰티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코리안투데이]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내 강남관 모습 © 최순덕 기자

 

강남구는 전시장 내 ‘강남관’ 부스를 운영하며 ▲㈜에이치피앤씨 ▲㈜코스미 ▲㈜에이티투메디 ▲그린웨일글로벌㈜ ▲㈜스킨푸드 ▲지니더바틀㈜ ▲㈜서아 ▲㈜파인토르테 등 8개 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총 305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약 483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니더바틀㈜은 미국 유명 백화점 체인 TJ Maxx에 납품하는 현지 유통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강남구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관내 뷰티기업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강남구의 화장품 수출액은 11억 8,000만 달러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출 상담 성과는 미국 내 K-뷰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뷰티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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