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 개최…상생과 지역 상권 활력 도모

인천시, ‘2025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 개최…상생과 지역 상권 활력 도모
✍️ 기자: 임서진

 

 

인천광역시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미 문화의거리에서 ‘2025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관내 5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품질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우수 제품의 현장 체험과 합리적 가격의 판매가 병행되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교류하는 상생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2025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 개최…상생과 지역 상권 활력 도모  © 임서진 기자

 

전시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는 식품·생활용품·패션·공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며, 제품 시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품질과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별 할인 판매는 행사 기간에 한해 적용되며, 결제와 배송 지원, 사후 상담 안내 등 부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현장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지원 정책과 판로 연계 프로그램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첫날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어울마당 음악회’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공연에는 신애, 클로버, 경인고속도로 등 6개 팀이 참여해 대중음악과 지역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무대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음악회는 전시회와 연계된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는 공연 운영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동선 안내와 관람 매너 준수 요령을 현장에서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는 10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이 중 10명은 시장상, 나머지 10명은 시의회 의장상 등 유관기관 표창을 받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시상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성과를 창출한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 대상은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경영 혁신, 지역 기여, 고용 창출 등의 지표가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행사 운영과 관련해 인천시는 현장 안내 부스를 통해 참여 업체 정보, 프로그램 일정, 결제·배송 지원 사항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방문 관련 상세 정보는 인천시 또는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인천시 경제산업본부 또는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로 하면 된다고 정리했다. 시는 안전 관리와 위생 기준 준수, 현장 혼잡도 완화를 위한 동선 관리, 미아 및 분실물 신고 안내 체계를 운영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생태계 강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천시는 전시회 참가 기업의 제품 홍보, 신규 고객 확보, B2B 상담 연계 등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속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대형 유통 플랫폼과의 협력, 온라인 판매로의 전환 지원,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판로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해 브랜딩·세무·유통 교육과 컨설팅, 자금 지원 연계,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정책 패키지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노력하는 소상공인이 제품의 가치를 시민에게 직접 알리고 판매 활로를 넓히는 중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판로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전시회와 시상식을 연계한 지원 체계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과 확산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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