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부평청년회의소(JCI)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전달받아

부평구, 인천부평청년회의소(JCI)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전달받아
✍️ 기자: 임서진

 

부평구가 인천부평청년회의소(JCI)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10월 13일 부평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차준택 구청장과 인천부평청년회의소 홍성진 회장, 임원 4명이 참석해 기탁 절차를 마무리했다. 부평구는 이번 성금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관 협력 기반 강화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인천부평청년회의소(JCI)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전달받아  © 임서진 기자

 

부평구는 기탁된 후원금을 ‘2026년도 민관협력 지역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며, 수요 조사와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구·민간기관·복지단체가 협력해 집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배분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는 올 연말까지 대상자 발굴과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내년 상반기에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2026년 사업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부평청년회의소는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이념 아래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리더 양성에 주력해 온 단체로 알려져 있다. 2021년 설 명절에는 마스크 1만 개를 부평구에 기탁한 바 있으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 문화를 확산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금 전달 역시 청년 주도의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홍성진 회장은 “청년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평구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부평구는 청년단체의 지속적 참여가 복지 인프라 보완과 지역사회 신뢰 형성에 기여하는 만큼, 민관협력 채널을 유지·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는 협력단체와의 정기 간담회, 사업 성과 공유, 후원 투명성 제고 등 협력 거버넌스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인천부평청년회의소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부평구는 성금 집행 과정에서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원 내역을 공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향후 사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평구는 이번 성금 전달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체계 강화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단체의 참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공동체 응집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2026년도 사업에 앞서 현장 중심의 수요 조사와 데이터 기반 설계를 통해 지원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금 및 복지사업 관련 문의는 부평구청 복지정책과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과 향후 사업 공지는 부평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는 기탁 단체와의 협업을 유지하면서 민간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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