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10월 25일 토요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2025 광진가족 가을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광진구체육회(회장 이정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구민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6월 7일 광진가족 한마음 걷기대회 © 안덕영 기자 |
이 행사는 광진구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열린무대를 출발해 바다동물원, 놀이동산, 풋살경기장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총 2km의 순환 코스를 약 40분간 걷는다.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거리로 구성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 건강 메시지 전달 등의 순서로 시작되며, 식전에는 체조 강사와 함께하는 준비운동과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걷기 자세를 안내하고 부상을 예방하고자 한다. 걷기 코스 중간에는 ‘함께 걷기 응원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걷기대회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후에는 정리 체조와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무선 청소기, 건조기, 자전거 등 다양한 생활 경품이 증정된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혜민병원은 종합건강검진권을 경품으로 후원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진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발걸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걷기대회 외에도 에어로빅, 맨손체조 등 체조교실과 야간트레킹, 브레이크 댄스, 어르신 탁구와 당구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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