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국가대표를 키우는 남동구 야구 육성정책
인천시 남동구의 리틀야구단이 전국 리틀야구의 정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동구는 ‘제4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계룡시 리틀야구단을 5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대회는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열렸으며,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다.
![]() ▲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리틀야구단,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으로 전국 최강 입증 ©김현수 기자 |
5경기 무실점…전국대회 3관왕의 위엄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총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철벽 방어력을 자랑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투수진과 수비진의 안정감 있는 호흡과 선수들의 탄탄한 조직력은 전국 최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우승은 지난 9월 태백산배, 10월 MLB컵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으로,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단연 올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 [보리안투데이] 날씨 변수도 극복…끝까지 승부한 투혼 © 김현수 기자 |
이번 대회는 당초 비 예보로 인해 리틀야구연맹 규정상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경기 당일 비구름이 걷히면서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정면 승부에 나섰고, 상대를 완벽히 제압하며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야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진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우리 구를 대표하는 리틀야구단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의 국가대표를 키우는 남동구 야구 육성정책
남동구는 우수한 리틀야구 성과에 힘입어 유소년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선수 발굴 및 훈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야구 꿈나무들이 지역을 넘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지역 체육 교육과 유소년 스포츠 육성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상세 결과와 관련 정보는 한국리틀야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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