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이 지역 내 건강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겨울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8일 주민센터 1층 해아림에서 ‘영양식 나눔 행사’를 열고, 후원업체인 빛고을 으뜸 추어탕(대표 한원)과 함께 총 120가구에 추어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 [코리안투데이] 행당제2동 건강 취약 어르신 영양식 나눔 행사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행사는 동절기에 상대적으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보양식을 제공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자원을 직접 발굴하며 추진됐다. 특히 으뜸 추어탕에서 행사 당일 조리한 진한 추어탕과 협의체가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장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찾아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 및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현장을 찾은 한원 으뜸추어탕 대표는 “추운 계절일수록 영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덕호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행당제2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온정을 나눠주신 으뜸추어탕과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취약 계층을 꼼꼼히 살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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