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2월 3일 오전 10시 울주군 두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성의용소방대 두서지역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대장의 활동을 축하하며 향후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마련됐다. 소방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 지역 군의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되새겼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주 예방안전과_사진 © 정소영 기자 |
이날 행사에서는 두서지역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지역 재난 대응을 이끌어 온 박정찬 이임 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박 대장은 화재 예방 활동과 현장 지원 등 지역 안전 업무 전반에 기여해 왔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 왔다. 뒤이어 취임하는 강종수 신임 대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 대장은 앞으로 두서지역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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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지역 의용소방대는 울주군을 중심으로 화재·구조 현장 지원, 화재 취약지역 순찰, 화재 예방 홍보 활동, 각종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예방 순찰과 안전 홍보에 더욱 집중해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남성의용소방대 두서지역대장 이취임식은 이러한 노력을 이어갈 새로운 시작으로 지역 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활동해 온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겨울철에는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산불 예방과 재난 대응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계자는 또한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지역 생활 안전 시스템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방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취임 절차를 넘어 지역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남성의용소방대 두서지역대는 앞으로도 울주군 내 다양한 안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소방 파트너로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과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구조·구급 현장 지원, 지역 행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역 의용소방대의 활동이 지역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사회에서도 자발적인 참여와 소방 안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안전 공동체 의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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