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8일 오후 4시 30분에 구청 강당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계층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구는 16개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장 전달 후에는 2026 따뜻한 겨울나기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해 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31억으로 작년 목표액의 155% 수준으로 설정됐다.
재원 기부는 내년 2월 14일까지 성금과 성품으로 참여 가능하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구 전용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0, 예금주 :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입금하거나 구로구청 현관에 비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에서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장인홍 구로구청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관계 내빈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성품은 쌀, 김치, 생활용품 등을 구로구청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기부가 가능하나, 중고물품은 접수 불가하다.방문이 어려운 경우 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기부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매년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구로구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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