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간단체, 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간선도로 환경정비 돌입

 

울산시는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8개 민간단체와 함께 울산 주요 간선도로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울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비 대상은 문수로, 남산로, 봉월로 등 주요 도로 총 37.3km 구간이며, 매월 셋째 주에 단체별로 돌아가며 생활쓰레기 수거, 잡풀 제거 등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와 울산광역시 이장·통장연합회 등 2개 단체 35명이 첫 정비활동에 참여했으며, 전체 활동에는 15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환경정비(이통장연합회) – 현수막 © 정소영 기자

 

참여단체별 정비 구간은 다음과 같다.  

▲울산광역시새마을회(문수로·웅촌로 5.3km)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삼산로 5.4km)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강남로 5.0km)  

▲재울산연합향우회(남산로·울밀로 4.7km)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산광역시협의회(북부순환도로·명륜로 6.0km)  

▲울산광역시 이장·통장연합회(봉월로·두왕로 3.7km)  

▲생활공감정책참여단(번영로 4.4km)  

▲경남·울산지구청년회의소(번영로 2.8km)  

 

이들 단체는 평소에도 자원봉사, 환경보호, 나눔 실천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도시경관을 꾸준히 관리함으로써 울산의 긍정적인 첫인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시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활동은 도시의 얼굴을 가꾸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에 걸맞은 정원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민간단체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정소영 기자e-mail :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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