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경기운영사무국과 단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새김’이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용인특례시에서 참전용사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광복절 79주년을 맞은 15일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나연 기자

 

KT&G 상상유니브 경기운영사무국과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새김’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용인특례시 수지구의 한 식당에서 한국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용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KT&G 상상유니브의 ‘상상 왓에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청년 문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참전용사들과 프로젝트 ‘새김’의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 세대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단국대학교 학생들과 KT&G 상상유니브 경기운영사무국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새김’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행사에서 참전용사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나연 기자

 

특히, 이 시장은 ‘새김’ 프로젝트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참전용사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책으로 출간한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며 “청년들이 참전 영웅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알게 되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김’ 프로젝트 소속 단국대학교 학생 30여 명과 함께 이재남(6.25 참전유공), 김갑상(베트남전 참전), 지영두(6.25 참전유공), 김영복(6.25 참전유공), 이건우(베트남전 참전), 한춘구(베트남전 참전) 등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학생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참전용사들은 전쟁 당시의 경험과 인생을 진솔하게 들려주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 세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프로젝트 ‘새김’은 지난 6월 참전용사 7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해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한 답례로 격려와 응원의 뜻을 담은 답장을 보내며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올해 6.25 행사에서도 이들의 책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의 노력을 널리 알렸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단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새김’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새김’ 프로젝트 총괄팀장인 단국대학교 부동산학부 박준혁 학생은 “이상일 시장이 보내주신 편지에서 선배 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인물들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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