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에 따라,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 지자체, 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산본신도시는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으로 재창조되는 RISE-UP 산본”을 비전으로, ‘생활밀착형 N분 도시’, ‘동반성장 자족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라는 4대 목표를 설정하였다. 특히, 기존 산본신도시 평균 용적률 207%에서 330%로 상향된 기준용적률이 제시되었다.

 

군포시는 이번 주민공람에 앞서 7월 10일에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과 선도지구 선정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7월 11일에는 최소한의 공공기여 비율(1구간 10%, 2구간 41%)을 제시하는 내용의 「군포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하였다. 이 조례는 군포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0월 초에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공람은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법정 절차로,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군포시청 제3기록관(5층)에서 공람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토요일ㆍ공휴일 제외). 이후 관련부서 및 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지방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 경기도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산본신도시기본계획안1 안내문  © 유종숙 기자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031-390-0433, 09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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