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신곡편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걷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즐길거리 가득한 도시를 목표로 16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신곡체육공원의 쓰레기산이 ‘신곡새빛정원’으로 탈바꿈하면서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곳은 사진 명소로 떠오르며, 해바라기 정원과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발곡근린공원이 준공되어 축구장 여섯 배 규모의 녹지 공간이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두 번째로, 시는 아동과 노인을 위한 복지 강화를 추진 중이다.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과 의정부역브라운스톤리버뷰 아파트 내 공립어린이집이 각각 11월과 12월에 개원하며, 상록어린이공원과 효자어린이공원이 리모델링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이 조성되었다. 또한 효자초등학교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했다.
세 번째로, 신곡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와 이벤트도 이어진다. 10월 19일에는 ‘2024 동오 마실런’과 ‘동오마실페스타’가 개최되며, 시민들은 하천길을 달리며 건강을 챙기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추진되며, 다음은 ‘장암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