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창단 첫 승강 PO 진출 쾌거…K리그1 승격 도전

충남아산FC(대표이사 이준일)가 창단 이후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K리그1 승격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열린 ‘K리그2 2024’ 최종 36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4대1로 완파하며 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FC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으며, 1부 리그로의 승격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충남아산FC 창단 최초 승강PO 직행의 쾌거를 이루었다. © 신기순 기자

 

충남도는 그동안 충남아산FC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 구단 운영 활성화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도 공무원노동조합과 충남아산FC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청 직원들이 홈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지원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와 팀 성적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번 시즌 충남아산FC는 K리그2 개막 전 전력 약화로 평가받았으나, 예상과 달리 강력한 경기력과 조직력을 보여주며 최종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즌 막판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득점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아산FC가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구단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충남아산FC가 K리그1 승격에 성공할 경우, 충남도와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프로축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충남아산FC의 앞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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