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백제 역사 탐방, 부여 문화 답사 프로그램 개최

 

20241122일부터 23일까지, 후기 백제의 역사와 문명을 탐구하는 문화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문화답사, 후기 백제의 역사와 문명, 부여의 홍보 이미지(이미지제공: 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후기 백제는 4세기 후반부터 7세기 초까지 존재한 고대 국가로, 뛰어난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켰다. 이 시기의 백제는 특히 예술과 건축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양한 유적지가 오늘날에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건축 면에서 후기 백제는 석재와 목재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아름다운 사찰과 궁전을 건설했다. 대표적인 예로 부여의 정림사지가 있으며, 이곳은 백제의 대표적인 사찰 유적으로, 현재 남아 있는 탑과 절터를 통해 당시의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예술 분야에서도 백제는 뛰어난 금속공예와 도자기로 유명하다. 특히 금동대향로는 백제의 금속공예 기술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정교한 문양과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예술 작품들은 백제의 뛰어난 미적 감각을 드러내며,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신앙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고분은 후기 백제의 사회 구조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무령왕릉 이 시기의 대표적인 고분으로,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당시의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이 고분은 백제의 왕과 귀족들이 어떻게 장례를 치렀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번 문화 답사는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째, 1122일 금요일에는 문호 답사 사전 교육이 실시된다. 이 교육은 참가자들이 부여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둘째, 1123일 토요일에는 부여 역사 및 문화 답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여 지역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대상은 동대문구 주민 및 동대문구 소재 사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호자 동반 시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 한 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02-961-0872)로도 문의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024114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2만원이다.

 

이번 문화 답사 프로그램은 가을의 아름다움 풍경과 함께 하면서, 후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역사적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느끼는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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