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 완료

 

지하 2층 규모, 총 104대 수용 가능…10월 15일부터 시범 운영

– 11월 1일부터 유료 운영…전일 10만 원, 시간제 주차 5분당 150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구로2동 소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2동 소공원 공영주차장 내부 모습 © 박수진 기자

 

  이번에 조성된 구로2동 소공원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412.7제곱미터(㎡) 지하 2층 규모로, 총 10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주차난이 심각했던 구로2동 지역의 주차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상부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주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11월 1일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월 정기권 이용자의 경우 전일 10만 원(주간 7만 원, 야간 3만 원)이며, 시간제 주차는 5분당 1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기권 신청‧접수 등 세부 운영 내용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 게시되는 만큼, 사전에 확인한 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주차관리과(02-860-2688) 또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02-839-4875)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약 4년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숙원이던 주차장 운영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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