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구 대표 명칭 공모 시상식 개최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11월 19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제3연륙교 중구 대표 명칭 공모 시상식’을 열어 주민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교량 명칭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8월부터 시작되어 1차 사전심사, 2차 심사위원회 본심사, 최종 주민 선호도조사까지 총 세 단계를 거쳐 진행되었다.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영종하늘대교’가 총 1,335표(31%)를 얻어 최우수 명칭으로 선정되었으며, ‘영종청라대교’가 407표(9%)로 우수상, ‘이음대교’가 315표(7%)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한편, 2위에 오른 ‘하늘대교’는 공모전 외 제안으로 시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리안투데이] ‘제3연륙교’ 구 대표 명칭 공모 시상식 © 김미희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은 시상식에서 상장 수여와 함께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새로운 영종국제도시의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구정 운영을 투명하게 펼치겠다”고 전했다. 선정된 명칭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안되어 최종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제3연륙교’는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4.67km의 교량이다. 이는 기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세 번째로 인천 내륙과 영종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량으로, 지역의 교통 편의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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