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조리 로봇 시연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1일 인화여자중학교에서 ‘인천형 학교 급식 조리 로봇 운영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인천시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 임지훈 의원을 비롯해 학교장, 학부모, 영양교사, 타 시·도 교육청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시연회는 학교 급식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조리 실무자의 부담을 줄이고 조리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조리 로봇의 운영 경과보고로 시작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조리 로봇의 조리 과정을 직접 참관한 후, 로봇이 준비한 음식을 시식하며 그 성능을 체감했다. 인천형 조리 로봇은 주 2회 이하로 제공해야 하는 튀김 요리뿐 아니라 국과 찌개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학교 급식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둥근 솥으로 제작된 조리 로봇은 폐유 배출이 용이하고 청소가 편리하여 조리실무사들의 근골격계 질환과 폐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 투데이] ‘인천형 학교 급식 조리 로봇 운영 시연회’  ©이지윤 기자

 

도성훈 교육감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조리 로봇이 인천형 학교 급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조리 로봇 도입을 통해 조리 과정의 위생과 효율성을 높이며, 급식 담당자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