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울산HDU15현대중 우승으로 성료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 및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남도 축구협회와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경기 모습 © 신성자 기자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축구리그 각 권역 상위 64개 팀이 참가해 6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선선한 가을 날씨가 대회의 열기를 한층 돋웠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울산HDU15현대중이 서울FC서울U15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울산HDU15현대중은 지난 2013년 첫 우승 이후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에서 11년 만에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편, 2016년과 2022년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서울FC서울U15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코리안투데이] 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선수들을 격려하는 성낙인 창녕군수 모습  © 신성자 기자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을 찾아주신 선수, 대회 관계자 및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구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창녕군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축구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코리안투데이] 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경기 후 기념촬영 모습  © 신성자 기자

 

주 경기장으로 사용된 창녕스포츠파크는 부곡온천과 가까워 숙박, 식사, 온천욕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매년 전국에서 전지훈련팀이 찾는 인기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 역시 창녕의 편리한 시설과 아름다운 환경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녕군은 스포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향후 더 많은 스포츠 이벤트 유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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