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 완료 및 공사 진행… 도시 녹지 공간 확대

 

고양특례시는 수십 년 동안 계류 중인 공원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 숲 체험관 등 신규 시설을 조성해 도시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예산 지출을 줄이고 국도재원을 확보하는 노력을 강조해왔다.

 

 [코리안투데이] 탄현근린공원 다목적구장중공기념 족구대회 모습(24.4.7.)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도시 내 녹지공간 확충과 장기 미구현 공원 조성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덕양구 관산근린공원이 당초 계획보다 46년 만에 공원 조성을 완료하며 드디어 개장했다. 시는 올해 일산서구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덕양구 토당1근린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덕양구 성라공원에는 제3호 어린이 숲 체험관이 건립됐다.

 

이동환 시장은 “녹색공원은 쾌적한 생활환경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공간이지만, 특히 토지 취득 비용이 높아 필요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지출을 절감하고 국도재원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민 편의시설 구축에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탄현근린공원 2단계 공사 진행 중…내년 6월 준공 예정

 

탄현근린공원은 일산서구 탄현동 92-18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31,138m2에 달하는 공원의 1단계는 2016년에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2월에 2단계 공사가 시작되어 공원에 57,072m2가 추가될 것입니다. 전체 공원 면적은 8만8210㎡로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새로 건설 중인 시설로는 잔디마당, 바닥분수, 운동장, 송향기도원, 원형통로 등이 있다.

 

시는 새로 건설되는 시설물과 1단계 건설시설을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융복합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탄현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되었으나, 특히 토지 취득 등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이 크게 지연되었다. 공원은 도시계획시설로서의 지위가 폐지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런 난관 속에서도 고양시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했고, 2020년 2단계 공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8월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했고, 2월 착공한 공사는 2020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 6월.

 

또한 269,003평방미터의 훨씬 더 넓은 면적을 다루는 3단계 건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단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공사(GH)가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토지 보상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토당1근린공원… 토지보상 완료, 주민 의견 수렴

 

토당1근린공원은 덕양구 행신동 일대에 위치하며 면적은 102,882㎡이다. 공원에는 진입광장, 잔디마당, 전망대, 숲속놀이터, 황토산책로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원은 1971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탄현근린공원과 마찬가지로 예산 문제, 특히 토지 취득 비용 등의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다. 2020년 실시계획 승인으로 공원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지방채 발행에 따른 재원 변동으로 인해 2023년 중앙투자심의 재심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토지보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현재 토지보상이 완료되었으며,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공원 설계 변경도 검토 중이다.

 

신성라공원 어린이 숲 체험관…자연과 교감하는 곳

 

고양시는 덕양구 성라공원에 어린이숲체험관을 신규 건립·운영 중이다. 이번 시설은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에 이어 도심에서 세 번째다.

 

성라공원 어린이 숲 체험관에서는 모래놀이, 통나무 디딤돌, 그물걸기, 거미줄 타기 등 다양한 야외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센터는 선정된 위탁업체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어린이숲 강사가 현장에 상주해 활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성라공원어린이숲체험관은 지난 4월 준공되었으며, 지난 6월 산림청에 공공어린이숲체험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당초 8월 5일 시작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은 폭염주의보로 인해 연기됐고, 날씨가 풀리는 대로 시작될 예정이다.

 

고양시도 올해 3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안곡습지와 정발산 어린이 숲 체험장에서 어린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오감을 이용해 자유롭게 숲을 탐험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은 10,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정발산 어린이 숲 체험관에서는 ‘놀자, 풀잎’, ‘놀자, 소나무’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안곡습지 어린이 숲 체험관에서는 ‘놀자, 수생식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센터에서는 탄소 중립 관행과 숲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