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동 주민자치회, 제3회 미군 한국전쟁 포로·실종자 인식의 날 행사 참여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이재진)는 9월 21일, 장암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범서)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미군 한국전쟁 포로·실종자 인식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당시 낯선 한국 땅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다 실종된 미군들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은 결코 잊지 않는다(Korea never forgets)’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실종 미군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암동 주민자치회도 이에 동참하여 미군 실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감사와 기억의 마음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장암동 주민자치회, 제3회 미군 한국전쟁 포로·실종자 인식의 날 행사 참여  © 강은영 기자

 

박범서 장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6·25 참전 중 포로가 되거나 실종된 병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인도적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원들께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영 위원은 “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감격스럽다”며, “그들의 희생에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함께 참여해 준 모든 위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진 장암동 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군 포로·실종자와 그 가족들의 희생을 기리며,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한 의정부시의 주민 참여가 더욱 빛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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