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평가 최우수상 수상

 

인천광역시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9월 24일 개최된 ‘2024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앞서 인천광역시에서 발표한 2024년 8월말 기준 인천광역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3,014,770명)의 17%인 520,578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 증가했다. 인천광역시의 노인 인구는 계속 증가 추세이며, 특히 2027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노인 건강 문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가 심화될 수 있기에 이번 인천광역시의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등 5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1,787억 원의 예산을 투입, 50,55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6년 연속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최고의 일자리 도시’라는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 밖에도 전국 시‧군‧구 평가 부문에서는 남동구가 대상을, 부평구와 연수구가 최우수상을, 계양구와 서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국 약 1,30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간 평가에서는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를 포함한 총 12개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광역시, 전국노인일자리 사업평가 최우수상 수상 장면 © 전병식 기자

이윤정 시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선정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과 지원사업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의 공동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노인일자리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에 참여해, 노인일자리 홍보관을 운영하고 인천시 어르신들이 만든 생산품을 전시 및 체험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향후 맞이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인천광역시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지원, 사회 활동과 봉사 기회 제공 활동이 지속적인 성과가 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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