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 꿈꾸는 청소년들의 축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시상식 성황리 마무리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제24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시상식이 열려 청소년 제작자들의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이 조명을 받았다. 이번 대전에서는 총 477편의 출품작 중 47편이 선정되어 상을 받았으며, 특히 청소년들이 다룬 창의적인 주제와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영화 ‘물에 비친 별’은 어항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감동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폭력문화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운 작음’은 전쟁 속 성장 이야기를 담아내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상작들은 청소년의 고유한 시각으로 현대 사회의 여러 이슈를 탐구하며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뜻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제24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시상식이 성황리 개최됐다

 

이종익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이번 대전은 출품작이 크게 늘어 청소년들의 미디어 창작에 대한 높은 열정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들은 11월 6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출품작은 미디어대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2025년도 특별주제는 ‘행복’으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행복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대전은 서울특별시장, KBS N,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사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시상식이 되었다. 청소년 미디어 제작의 미래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들의 열정과 창의성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통해 재능 있는 청소년 제작자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시상식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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