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공주택 추진계획’에 자족 기능 확보 건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국토교통부가 11월 5일 발표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의정부 용현지구(0.7만 호 규모)가 포함되었음을 확인하며, 이 지역의 주거 및 자족 기능 확충 방안을 건의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8.8.)’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서울과 수도권에 걸쳐 5만 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이 지정된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청사     ©강은영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용현지구가 이번 신규 공공택지 계획에 포함된 것을 환영하며, “국책사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함께 살피고, 특화된 첨단사업 기반을 구축하여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특화된 산업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의 자족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는 의정부시가 단순한 주거지 역할을 넘어, 미래 지향적 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장기적 발전 방안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시청 도시정책과와 도시농업과(구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고 열람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의견서를 제출하여 공공주택지구 지정 관련 사항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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