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곁에서 빛나는 영웅들, 용산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4년 용산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다.

 

행사는 식전 공연, 1부 기념식, 2부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에서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단이 계절감 넘치는 가을 연주를 선보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용산구 보육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된다. 특히 즐거운어린이집 원장 최정애 님을 포함한 31명이 표창을 받으며, 어린이집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60세 이상 교직원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된다. 올해 감사패 수상자는 신태양어린이집 교사 박경희 님과 한남어린이집 조리원 이옥자 님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산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 김현아 기자

 

 

2부 문화공연에서는 마술사 최형배의 마술쇼가 이어진다. ‘매직크리에이터’로 불리는 최형배는 다양한 방송에서 과학마술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보육 교직원들에게 웃음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보육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국공립어린이집 37곳을 포함해 총 97곳의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1052명의 보육 교직원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동빙고근린공원에 구립 늘푸른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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