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11월 14일 중랑행복1농장에서 도시농업 성과공유회와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도시농업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랑도시농업협동조합이 주최한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병준 중랑도시농업협동조합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2024년 도시농업 활동사진 및 상자텃밭 우수작품 관람 ▲도시농업활성화 우수 구민 표창 ▲김장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도시농업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 © 이지윤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중랑행복1농장 체험텃밭에서 직접 키운 무와 배추로 1,0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도시농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훈훈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이번 성과공유회와 같은 활동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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