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시행된 ‘전산경리 자격시험’에서 수험용 프로그램으로 ‘AI경리나라’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중소사업장 경리업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와컴퍼니 주관으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웹케시 본사에서 열렸으며, 2·30대 응시자 40명이 참가했다.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각 차수는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에서는 기업실무경리, 노무경리, 세무경리를 다루며, 실기시험은 웹케시의 자금관리솔루션 AI경리나라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험용 프로그램 ‘허들링’을 통해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웹케시 ‘AI경리나라’가 활용된 ‘전산경리 자격시험’이 웹케시 본사에서 최초 시행됐다 |
이번 시험은 첫 회로서 1급 자격시험으로만 진행되었고, 과목별 최소 40점, 전체 평균 70점 이상이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매년 2만 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7월 말 전산경리 자격시험 공식 사이트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실기 프로그램으로 채택된 AI경리나라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리 전문 소프트웨어로, 현재 약 6만여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노무법인 원의 김우탁 노무사는 “실무 위주로 집필된 수험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컴퍼니 김정태 대표는 “전산경리실무 자격증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평가하는 자격증 제도”라며, “더 많은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경리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경리세무회계 자격증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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