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시작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8 5()부터 9 13()까지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열린관광지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관광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정하기 위함이다.

 

 [코리안투데이] 열린관광지 대표 사례  © 안덕영 기자

 

열린관광지란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전국에 162개의 열린관광지가 있으며, 이 중 132개소의 조성이 완료되었다. 지난해 열린관광지를 방문한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97.4점을 기록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2~4개의 관광지점으로 구성된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관광지점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관광지별 맞춤형 무장애 환경 조성 상담, 주요 관광지점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안내 체계 정비, 관광 콘텐츠 개발, 종사자 교육, ·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미 열린관광지를 보유한 지자체의 경우 관광지점 1개만 추가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미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구축한 관광지라도 체험 콘텐츠나 홍보, 상담, 무장애 프로그램 관리 운영 등이 필요하다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알림게시판과 공사 열린관광 누리집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새소식·공지게시판,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www.touraz.or.kr)공고/공모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8 14() 오후 2시에는 서울 중구 그레이프라운지에서열린관광지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휠체어 사용자인계단뿌셔클럽의 박수빈 대표가 무장애 관광 경험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지자체 관계자나 관련 사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관광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피로를 줄이는 관광지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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