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쿠키하우스 만들기’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1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쿠키하우스만들기 포스터 ©이예진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쿠키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종청소년어울마당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진행되어 가족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전에 참여한 가족들은 “엄마와 함께 과자집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집의 의미와 각 구성원의 역할을 설명받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후기도 남겼다. 한 참가자는 “이 시간을 통해 소통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쿠키 만들기 활동을 넘어서 가족 상담의 형태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집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갈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유대감을 높이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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